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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을 맛보다!' 요즘 바이브 코딩 안티그래비티 완벽 가이드 후기

최지호(코드팩토리) 저자의 '요즘 바이브 코딩 안티그래비티 완벽 가이드'를 읽고. 단순히 도구를 넘어 바이브 코딩의 실제와 마주하며 느낀 한계와 가능성을 기록합니다.

'바이브코딩을 맛보다!' 요즘 바이브 코딩 안티그래비티 완벽 가이드 후기
  • 책 제목 : 요즘 바이브 코딩 안티그래비티 완벽 가이드
  • 저자 : 최지호(코드팩토리)
  • 출판사 : 골든래빗(주) · 2026년 02월 06일

올해 2월 달에 처음으로 “오픈클로” 녀석 때문에 AI 에이전트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한 이후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중에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가 있었습니다.

구글에서 나온 서비스라고 이름은 들어보긴 했는데, “그래서 그게 뭔데?” 하면 “글쎄?” 하는 수준이라, 이번에 『안티그래비티 완벽 가이드』라는 책이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요새 바이브 코딩이 대세라고 해서 나도 일상생활에서 개발을 할 일은 없지만, 세상이 어떻게 흘러돌아가는지는 알기 위해 이 책을 읽었습니다.

기본적인 이론 내용은 간단히 읽어보았고, 중점적으로 본 건 파트3의 ‘실전 프로젝트 완성하기’였습니다.

단순히 안티그래비티라는 IDE 툴을 어떻게 쓰는지를 넘어서서 IT 프로젝트(특히나 1인 프로젝트 수준에서)에서 필요한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구글 스티치(Stitch)의 놀라움

구글 스티치(Stitch)라는 서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 제미나이를 이용해서 웹 UI 디자인 초안을 제공하는 건데, 내가 원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이걸 가지고 구현이 됩니다. 물론 구현이라는 건 껍데기뿐이지만, 기존에는 파워포인트에서 피그마(Figma)까지만 했을 때도 “와.. 진짜 실제 돌아가는 화면으로 볼 수 있다니..”라는 느낌에서 이제는 텍스트 요구사항 수준으로 피그마를 쓰지 않아도, 피그마를 배우지 않아도 딸깍으로 화면이 나오는 게 신기했습니다.

물론 UI를 만드는 건 기본적인 제미나이나 ChatGPT도 하나하나씩은 가능한데, 구글 스티치는 아예 여기에 전문적으로 구현된 서비스여서 실제 SI나 SM 프로젝트에서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의할 때 좋은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수파베이스(Supabase)의 혁신

수파베이스 서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상용으로 가면 유료인데, Personal 목적으로 쓴다면 2개까지는 허용해 줍니다. 기본적으로 이 책에서 따라가는 건 주로 단순히 회원가입과 게시판 수준이라서, 로컬에서 돌리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인증값만 잘 연결하면 뚝딱 됩니다.

15년 전에는 이런 거 하려면 먼저 로컬에 MySQL이나 Oracle을 설치해서 로컬에서 돌려야 하는데 그거만 해도 처음 할 때 며칠은 고생했던 생각이 납니다. 설치도 잘 안 되고, 연결도 캐릭터셋 이런 거로 잘 안 됐는데 그게 그냥 환경변수로 되다니.. 어메이징한 서비스입니다.

3. 룰(Rule)과 워크플로우(Workflow) 개념의 이해

안티그래비티에서 룰과 워크플로우 개념을 이해했습니다. 안티그래비티에서 대다수 진행하는 건 매니저 뷰를 열어서 AI한테 “~~해줘” 하면 해줍니다.

그치만 매번 동일한 명령을 하면 힘드니 따로 묶어서 안티그래비티에 룰과 워크플로우가 있는데, 그냥 안티그래비티를 쓰기 보다 이렇게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어찌 보면 요새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하네스 프로그래밍 같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에이전트한테 어떤 지침을 미리 제공하는 거지요.

4. 버셀(Vercel)과 Next.js

버셀이라는 것과 Next.js도 여기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버셀은 배포하는 거고 Next.js는 스크립트인데, 안티그래비티에서 로컬 서버를 돌리고 싶으면 Next.js에서 npm run dev 하면 서버가 바로 실행이 되는 걸 보고 이것도 “와..” 했습니다.

APM(아파치+PHP+MySQL) 개념을 책에서 볼 때 되게 편리하다고 봤는데 이젠 그냥 딸깍이네요. 앞으로는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가 되는 지점이었습니다.

5. AI 사용량 한도의 한계점

마지막으로 안티그래비티를 가지고 계속 질문을 하니 그놈의 ‘한도’가 문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 AI Pro를 쓰는데 2시간 쓰면 거의 바닥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의 챕터11과 챕터12는 쇼핑몰이나 구독 결제와 같이 AI 코딩력이 어느 정도 필요한데, 뭐 하나 명령하면 AI 사용량이 20%씩 뭉텅이로 소진되는 거 보면서 처음에는 Gemini 3.1 Pro (low) 쓰다가 Gemini 3 flash 쓰고.. 이것도 바닥나서 gpt-oss-120b로 변경해서 쓰는데.. 아껴야 한다는 느낌입니다.

모델 쿼타 사용량 실습 도중 토큰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모습

이러한 토큰 사용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레딧(Reddit) 같은 커뮤니티에서도 “이쯤 되면 구글 AI Pro는 체험판(Trial) 아니냐”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다들 비슷한 불편함을 겪고 있더군요.

쿼타 부족 안내 결국 기어코 마주하게 된 쿼타 부족 메시지. 이 상태가 되면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이렇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긴 한데, 정말 본격적으로 개발할 때는 Google Ultra라고 써야할 듯합니다. 돈이 아까우면 아예 안 쓰고 그냥 직접 코딩하면 되는 거 아니냐 싶은데, 도저히 이건 안 쓸 수가 없어 보입니다.


마무리

프로젝트 같은 것도 2주에 걸쳐 일요일마다 카페에서 바이브 코딩을 해보았는데, 역시나 저보다도 개발자에게 정말 좋은 도구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개념을 생산성이 필요한 회사에서도 언젠가 도입하고 확산하는 시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이야 이런 게 초기니까 직접적인 건 아닌데, 언젠가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비개발자도 바이브 코딩을 하는 시점이 몇 개월 안에 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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